심연의 땅에서 태어난 거대한 전사가 휘두르는, 이 세상 모든 신의 권능을 부정하는 거대한 대검. '참신도'는 단순한 파괴의 무기를 넘어선, 신과 필멸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단 하나의 존재이다. 그 거대한 칼날은 오랜 세월 동안 무수한 전투를 겪으며, 산맥을 가르고 바다를 쪼갤 만큼 강력한 힘을 품게 되었다.

이 검은 거인의 뼈와 불멸의 금속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진 것으로, 사용자의 모든 힘과 분노를 칼날 끝에 집중시킨다. 검을 휘두르는 순간, 모든 것이 베어지는 **'신적 파괴'**가 시작된다. 그 압도적인 무게와 파괴력은 성스러운 존재의 갑옷조차 종잇장처럼 찢어버리며, 신성한 힘으로 덧씌워진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내버린다.

참신도의 진정한 의미는 **'신을 베는 자의 의지'**에 있다. 이 검은 스스로를 신이라 칭하는 모든 오만한 존재들을 향한 분노와 저항의 상징이다. 오직 자신만의 길을 걷는 고독한 전사만이 이 무기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, 그 대가로 세상의 모든 권위에 맞설 수 있는 절대적인 힘을 얻는다.